타이탄의 도구들 – 두려움 앞에서 멈추지 않기 위해
요즘 다시 마음을 다잡기 위해 『타이탄의 도구들』을 꺼내 들었다.
이 책은 팀 페리스가 세계적 성공자들 – 투자자, 운동선수, 작가, 철학자 – 수백 명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공통된 습관과 사고방식을 정리한 것이다.
그 안에는 단순한 동기부여를 넘어선, 실질적인 삶의 전략이 녹아 있다.
오늘 읽은 챕터는 나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졌다.
“당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일이, 사실은 당신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 팀 페리스
이 문장을 읽고, 책을 덮고 한참을 멍하니 있었다.
나는 요즘 어떤 일들을 ‘해야 한다’고 느끼면서도 계속 미루고 있다.
새로운 프로젝트, 글쓰기 도전, 사람에게 먼저 연락하기. 모두 겉으로는 바빠서라고 변명하지만, 사실은 ‘겁’이 나기 때문이다.
팀 페리스는 이런 순간을 위한 도구로 ‘두려움 설정(Fear-Setting)’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우리는 흔히 ‘목표 설정(Goal-Setting)’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두려움을 직면하고 명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용기를 준다고 그는 말한다.
오늘의 실천 – 두려움 설정하기
- 내가 피하고 있는 일: 개인 브랜딩 콘텐츠 시리즈 시작하기
- 내가 두려워하는 이유: 반응이 없을까 봐, 잘 못하면 실망할까 봐
- 최악의 시나리오: 아무도 관심 가지지 않음, 시간 낭비
- 그 상황을 회복하는 방법: 실패를 통해 방향을 수정하고 개선
적어보니, 막연했던 두려움이 눈앞에 실체를 드러냈다.
그리고 알게 됐다. 사실 그리 대단한 리스크는 아니라는 것을.
오히려 시도하지 않았을 때의 후회가 더 클 수도 있다는 것을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팀 페리스가 인터뷰했던 인물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습관에도 눈길이 갔다.
명상, 저널 쓰기, 새벽 기상, 불편함을 감수하는 연습…
이들은 누구보다도 자신과의 대화에 충실했고, 자기 관리에 철저했다.
그들의 성공은 타고난 재능보다 매일의 루틴과 반복된 선택이 만든 결과였다.
오늘 나는 두려움을 똑바로 바라봤고, 그것을 글로 적어냈다.
아직 실행은 하지 않았지만, 분명 첫걸음은 뗐다.
그리고 그것만으로도 꽤 의미 있는 진전이라는 걸 느낀다.
『타이탄의 도구들』은 내게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남들과 다른 결과를 원한다면,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하루를 살아야 한다.”
이제는 생각만 하지 말고, 실천의 시간이다.
두려움 설정(Fear-Setting) 체크리스트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팀 페리스가 제안한 ‘두려움 설정’ 기법을 직접 실천해보세요.
두려움을 구체화하면, 두려움은 통제 가능한 과제가 됩니다.
1. 현재 피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2. 그 일을 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3. 그 최악의 상황을 막거나 줄이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4. 최악의 일이 일어난 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5. 반대로, 그 일을 실행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잠재적 이익은?
6. 지금 실행하지 않을 경우, 6개월~1년 뒤 어떤 손해가 예상되나요?
Tip: 직접 출력하거나 캡처해서 일주일에 한 번씩 자신에게 적용해보세요. 두려움은 막연할수록 커지고, 명확할수록 작아집니다.
※ 본 시트는 『타이탄의 도구들』(팀 페리스 저)을 기반으로 제작된 독자 실천용 콘텐츠입니다.
👉 여러분은 어떤 두려움을 마주하고 있나요? 이 시트를 활용해 직접 마주해보세요!
구매링크 : 타이탄의 도구들 – 팀 페리스
